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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업데이트 내용
그 전에 주력 채널로 꼽히던 프로2군채널에 대비해 크게 변화된 내용을 정리하면 1. 래더 채널 개설 2. 래더 카드 제한은 4엘리 12레어로(엘리+2, 레어 +4) 3. 교체 횟수는 7회로 제한(종전 15회) 4. 래더 전용 장비 무제한 지급 저 래더가 주력으로 정착하게 되면 나올수 있는 결과는 1. 교체횟수가 줄어들었다는건 로스터 확장권 쓰는 기상청잡올은 망함 2. 세트덱의 몰락, 팀올스타나 연도덱 강화 3. 레어 계투 대거 추가가 가능해져 짠물야구 경향 더욱 강화 4. 돈질해서 4엘리를 기어이 채우고 나타나는 괴인들 대거 출몰 5. 특정 스탯이 부족해 장비 세팅으로 커버하던 덱들도 망함 아, 애니파크 이놈들 대체 돈 얼마나 뽑아먹을 작정이지..
지난 시즌까지는 삼성화재 지는 거 보는 재미로 봤고, 당연지사지만 그나마 대항마에 가장 적합한 현대캐피탈을 응원하면서 야구 없는 겨울 시즌을 보내곤 했는데, 오프시즌에 배구계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병크(드래프트 무산, 박철우 폭행 사건)로 배구에, 특히 현대캐피탈에 정이 반쯤 떨어진 참이었다. 그래도 개막전이고 딱히 할일도 없었으니까 시청하긴 했는데...현대캐피탈은 응원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성 싶다.
현대캐피탈이 지난시즌까지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가 1. 세터의 저질 토스 2. 여인네처럼 가녀린 서브 3. 키만 크지 삼성 속공에 개털리는 (무늬만) 국대센터진 이었는데 이 셋이 하나도 개선이 된게 없다. 리베로 오정록의 리시브도 60%가 안되는 한심한 수준이었지만 기껏 리시브를 해 올려줘도 권영민의 토스는 높이를 제대로 맞춰주는걸 찾기가 힘들더라. 중앙 센터진 못써먹는건 일단 젖혀두고라도, 오픈 토스도 제대로 못 올려주는게 팀 주전 세터냐? 응? 앤더슨 박철우 붕붕 떠 올라가는 순간에 토스는 걔들 가슴께에서 놀고 있는걸 보자니 눈물이 나더라. 그래놓고 블로킹에 안걸리길 바라면 양심이 없지. 송병일도 권영민보다 서브 강한거 빼고는 세터로서의 능력은 별반 차이 없다. 그나마 앤더슨은 송병일 토스가 더 쉬워 보이는것 같긴 하더라만...최태웅이 국제전에 나가면 개털리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공격수가 먹기 좋게는 토스는 잘 올려준다. 그 토스가 통하는 곳이 국내 리그라는게 또 슬픈 현실. 저런 토스에 유린당하는 현대의 센터진(=국대 센터진)이 얼마나 알량한 존재인지가 증명되기도 하고.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얼마나 얌전했는지는 여오현 손재홍 석진욱의 리시브 성공률이 모두 80%를 넘는 미친 기록이 증명해준다. 가뜩이나 디그는 기막히게 해내는 노땅들인데 서브를 아주 선물 주듯이 안겨주면 어쩌자는지. 오늘 범실은 삼성화재가 훨씬 많았음에도 세트스코어 1:3으로 무난하게 털린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삼성의 새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는 높은 타점도 그렇고, 블로킹 뜨는거 보고 일부러 밀어쳐서 블록아웃을 노릴 정도로 머리도 좋은 것 같다. 다만 지난 시즌까지의 안젤코 추크처럼 짐승같은 스태미너까지 갖고 있을까? 가뜩이나 드래프트 실패로 신선호, 이용택, 유광우 부상 아웃으로 가용자원이 9~10명밖에 안되는 삼성화재는 이 친구의 체력 관리가 필수가 될듯하다. 오늘같이 40%+ 공격 점유율에 40득점+를 계속할 수 있다면 신치용 감독은 안젤코 생각은 안해도 될거 같다. 아무튼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 삼성화재에게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삼성화재를 잡으려면 일단 그 리시브를 흔들 수 있는 강서브진을 갖춘 대한항공이나 LIG가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그 팀들을 또 현대캐피탈은 잘 잡는단 말이지. 그런 식으로 또 삼성과 현대가 챔프전을 하면 결과가 너무 뻔할 듯하야 슬프다. 그 꼴 또 보느니 배구 안보고 말지. 한밭체육관의 빈자리는 개막전에도 여전했다. 하긴 위치가 위치니까(저 문제는 한화에게도 그대로 해당되는 문제다. 그러니까 제발 야구장 신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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